서부경남 1호 진주 수소충전소 개소…도내 첫 민간운영

입력
수정2021.04.15. 오후 2:48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루 승용차 140대 및 수소버스 28대 완충
서부경남 1호이자 도내 첫 민간운영 진주 수소충전소 전경.(경남도 제공)2021.4.15.©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서부경남 1호이자 도내 첫 민간운영 진주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15일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진주 나들목 인근 부지에서 진주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수소충전소는 도내 수소충전소 중 충전용량이 두 번째로 큰 곳이다. 시간당 59㎏, 하루 14시간 운영기준으로 최대 826㎏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차량기준으로는 하루에 수소승용차(5㎏) 140대, 수소버스(29㎏) 28대를 완충할 수 있다.

기존의 주유소나 LPG·CNG 충전소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한 ‘LPG+수소 복합충전소’로써 부지 확보와 설치가 용이해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특히 경남에서 민간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첫 사례다.

현재 도내 수소기반 시설은 주로 창원 등 동부경남지역에 집중돼 있다. 도는 진주수소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진주는 물론 사천, 고성 등 서부경남지역에도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창원·김해·양산·통영·거제에 수소충전소 8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국·도·시비 총 41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940대와 수소 버스 3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rok1813@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BBC 한글 뉴스 ▶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경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