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서… ECO정책관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 제공

▲ 창원시, 12~14일 ‘제1회 에코라이프스타일페어’ 개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창원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생활 속 건강한 녹색 생활 문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시회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노영식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임준희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창원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ECO정책관, 신재생에너지관, 자원순환관, E-mobility관, 산림복지관, 생태관광체험관, 친환경생활용품관에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보 제공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창원시 ECO정책관에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옷 만들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처리방법과 재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하는 ‘탄소 없는 여행’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은 ‘무환자나무 열매를 활용한 비누주머니만들기’, ‘플라스틱 뚜껑과 대나무 화장지 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글로벌 수소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소차 및 전기차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모빌리티 기업의 양대 축인 기아자동차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전시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창원토종기업 모던텍은 무인충전로봇시스템과 1:N분리형 충전기를 소개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과시하고 국내 이륜오토바이의 대명사인 대림오토바이의 또 다른 이름 디앤에이모터스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EM-1S와 전기ATV인 e-AT100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는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그린멘토 Talk 콘서트’를 비롯해 국내1호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작가의 환경디자인 작품전인 ‘그린캔버스 everyday, eARThday’가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관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이며 탄소중립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협력 과제”이라며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싹을 틔우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함께 내딛는 첫걸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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