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 주남저수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김정훈 기자

경남 창원시는 31일 철새도래지인 의창구 동읍·대산면 일원 주남저수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주남저수지는 2022년부터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생태보전 활동, 에코촌·생태관광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지원, 자연환경해설사 배치 등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기간 환경단체와 주민간 자연환경 보전과 개발을 둘러싼 시각 차로 갈등이 심했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전경. 창원시 제공

주남저수지는 2018년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창원시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올해 1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창원시 주남저수지 외에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 물범 서식지, 충북 옥천군 안터지구 반딧불이 서식지가 선정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생태관광지 관련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확실한 대안이다”라며 “내년부터 확대되는 지원범위를 꼼꼼히 검토해 주남저수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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