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4G 정상회담 앞두고…경남 도내 환경단체 '탈석탄네트워크' 동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53회 작성일 21-05-11 09:12

본문

P4G 정상회담 앞두고…경남 도내 환경단체 '탈석탄네트워크' 동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과 탈석탄 계획 마련 촉구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2021-05-10 11:18 송고
경남환경운동연합·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석탄네트워크 동참 사실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뉴스1 김다솜 기자

오는 30, 31일 양일 간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담(기후변화 대응 국제협의체) 개최를 앞두고 경남 도내 환경단체도 탈석탄네트워크에 동참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공동대응에 나섰다. 

경남환경운동연합·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10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조정과 탈석탄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과 2030년 석탄발전 퇴출이 먼저 결정돼야 한다”며 “신규석탄발전을 포함한 석탄발전 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온실가스 배출 90% 이상 책임이 있는 7개국 중에 꼴찌를 기록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감축 목표가 낮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독일은 각각 2005년 대비 50% 이상, 1990년 대비 65%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했다. 

기후위기를 맞아 석탄발전 퇴출 목표 연도를 정하고, 지키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하는 세계적 흐름과 달리 우리나라 정부는 7곳의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고, 석탄발전소 56기를 가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도내 환경단체는 탈석탄네트워크 소속으로 엽서 보내기, 도보순례 등 ‘탈석탄 배달부’ 전국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