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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언제 실현하나'…경남 에너지전환 10대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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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45회 작성일 21-04-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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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언제 실현하나'…경남 에너지전환 10대 과제 발표

환경단체, 기후 위기 대비 에너지 전환 과제 제안


경남 에너지 전환을 위한 10대 과제 도출 워크숍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기후솔루션·에너지전환포럼은 13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10대 과제 도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이동국 경남도 기후대기과 사무관은 '경남 기후 위기 대응 전략과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무관은 "경남도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60% 감축,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7대 추진 과제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기후 위기 영향평가제도 도입, 폐자원 재활용 순환시스템 구축, 민관거버넌스 중심 추진체계 구성,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확대, 경남형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제시했다.

이찬원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시민사회가 바라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공동대표가 제시한 과제는 2030년 탈석탄과 에너지 전환, 태양광 확대, 전기차 보급 확대,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글로벌 캠페인) 산업단지 구성 등이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해 공동체 기반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박찬 경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김정철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무국장, 조은별 기후솔루션 연구원, 정중효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태양광 이격거리 폐지와 태양광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민관협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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